크레빌 대전점 <ART-I Spy(Outer Space)> 수업 후기
7월, ART 수업에서 우주를 만들었습니다. 5살 아이 행운이는 스스로 이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뿌듯해하였습니다. 그래서 집에 가지고 와서 인형들이 우주에 갔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놀이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미술작품이 하나의 놀잇감이 되어주고, 아이가 우주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이 날은 참여 인원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마쳐야 할 미술 작업이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행운이가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적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ART 수업이 아닌 EIC 수업에 참여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영어 동화책, 영어 그림책을 주기적으로 읽기
5살, 한글 그림책을 읽어야 한다
언어란 생각을 담는 그릇입니다. 그릇의 크기는 모국어 어휘 구사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생각을 키우고 싶다면 모국어 어휘를 많이 익혀 그릇 크기부터 늘리는 것이 먼저입니다. 영어가 문제가 아니고요. 이런 정황을 잘 알고 있는 부모들은 외국에서 살아도 모국어를 완벽하게 가르치려고 애씁니다. 한국에서 아이를 키워야 하는 상황이라면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가 유창한 부모라도 영어 이전에 우리말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려고 노력합니다. -출처: 잠수네 프리스쿨 영어공부법
위 글의 내용처럼 한글 그림책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상대적으로 영어 동화책, 영어 그림책 보기를 소홀히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로 인해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게 되었고, 크레빌에 가게 되면 원어민 선생님으로부터 행운이가 영어를 안 한다는 피드백을 받았었습니다.
행운이에게 '엄마인 내가 조금 더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하는 미안함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한글 그림책과 영어 동화책, 영어 그림책을 2:1 정도의 비율로 읽고 있습니다. 그러자 행운이도 영어에 친숙해지게 되고, 그 이후로 크레빌에 가서는 긍정적인 피드백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크레빌 대전점 <EIC-Build a Rhyming Hat> 수업 후기
8월, EIC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수업 후에 같이 참여하셨던 원어민 선생님께서 피드백을 해주셨는데, "She speaks Enlgish quite well."이라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부끄러워했지만, 여자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지 잘 어울리며 영어도 하고, 재미있게 참여를 잘 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날 행운이가 엄청 신나했었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께서 행운이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주시고 놀아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아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것 같습니다. "영어가 부담스러워서 크레빌에 안 간다고 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조금은 있었는데, 아이가 즐겁게 참여해주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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