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표 브랜드 <성심당>, 매력 있어
저는 타 지역에서 살다가 대전에 왔습니다. 대전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제가 느낀 대전의 진풍경 중 하나는 대전역에서 너도 나도 들고 있는 성심당 쇼핑백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들고 있어서 왠지 나도 하나 들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의 그 백.
몇 년 전에는 전참시에서 이영자님이 성심당의 명란 바게트를 추천하셔서 아주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매장에 ‘명란 바게트’를 사기 위한 별도의 카운터가 따로 있었고, 그래서 그 줄에 서서 명란 바게트를 사 먹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성심당에서 박세리 님을 본 적도 있습니다. 대전에서, 성심당에서 박세리 님을 보다니. ‘오, 정말 대전 분이시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성심당과의 추억이 쌓이며 대전에 거주한지 꽤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성심당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우선 맛있고, 메뉴가 무척 다양하고, 게다가 타 베이커리에 비해 가격도 착하기 때문입니다.
성심당 빵 후기-순수롤
순수롤은 성심당 케익부디끄의 NO.1 롤 케이크이자 시그니처 케이크입니다.
가격은 12,000원이며 6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가 커팅한 것이 아니고 커팅된 상태로 있었습니다.
딱 2조각만 꺼내놓고 시작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제력을 잃고 앉은자리에서 몇 조각도 더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조각씩만 먹자.
무척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생우유 크림 100%라서 달지 않습니다. 강한 임팩트는 없지만 이름처럼 ‘순수’한 맛입니다. 아메리카노에 딱입니다.
“롤케이크는 행운이 취향이 아니야.”라고 하던 5살 아이 행운이도 처음에는 안 먹겠다고 했는데, 한 입 맛보더니 더 달라고 했습니다.
순수롤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맛이라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성심당 빵 후기-이탈리안 샌드위치
성심당 매장을 둘러보다가 이탈리안 샌드위치에 시선이 머물렀습니다. 처음에는 이탈리안 샌드위치의 크기가 너무 커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그 이후에는 든든한 양과, 신선한 맛이 좋아 찾게 되는 샌드위치입니다. 짭짤함과 달콤함이 함께 있어서 단짠의 조화가 좋습니다.
신선한 양상추, 구운 토마토, 아메리칸 치즈, 햄 등 기본에 충실한 재료들을 넣어 맛이 깔끔합니다. 성심당에 가면 빵만 먹는 것보다 프레시하고 가벼운 느낌이 들어 즐겨 찾게 되는 샌드위치입니다.
성심당 빵 후기-초코 튀소
성심당의 대표 메뉴는 튀소, 즉 튀김소보로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초코 튀소가 출시되었습니다. 튀소 탄생 40주년 기념으로 선보인 메뉴 입니다. 오리지널 튀김소보로에의 겉면에 초콜릿 코팅을 입힌 것입니다.
초코튀소 안에는 팥앙금이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안에도 초코 앙금인 줄로 생각했는데, 안에는 오리지널 튀김소보로와 같이 팥앙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번 맛본 걸로 만족하는 메뉴였습니다. 오리지널 튀김소보로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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