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영어그림책 <Twenty-Four ROBBERS> 책 후기
평점: ★★★
도서명은 <Twenty-Four ROBBERS>이고, 지은이는 오드리 우드(Audrey Wood)입니다.
24명의 도둑들이 소녀를 4번 찾아옵니다. 올 때마다 소녀에게서 고추, 옥수수 속대, 밀가루를 가져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찾아왔을 때는 소녀에게 "We like you a lot."이라고 말하며 보답으로 매운 고추 스튜를 가져다줍니다.
도둑들이 소녀를 찾아온다는 설정이 재미있고 호기심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도둑들이 소녀에게 보답한다는 반전이 훈훈합니다.
행운이는 이 책을 읽으며 "엄마, corn이 뭐야? sack이 뭐야? pot이 뭐야?"라고 물으며 corn, sack, pot과 같은 어휘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24명의 도둑들이 한꺼번에 "C-O-R-N..... Corn!!!"이라고 외치는 장면을 떠올리며 옥수수를 삶아 먹었습니다. 옥수수를 먹으며 같이 "C-O-R-N..... Corn!!!"이라고 외쳐보기도 하였습니다.
<Twenty-Four ROBBERS> 어휘
robber 도둑
pepper 고추
rode ride의 과거형
cob 옥수수 속대
corn 옥수수
flour 밀가루
sack 자루
pot 냄비
stew 스튜, 찌개
5살 영어그림책 <Wait> 책 후기
평점: ★★☆
도서명은 <Wait>이고, 지은이는 앙트아네트 포티스(Antoinette Portis)입니다.
엄마와 아이가 등장합니다. 아이는 엄마에게 "Wait."라고 말합니다. 강아지에게 인사하고 싶어서, 공사장의 아저씨와 인사하고 싶어서, 오리에게 빵을 주고 싶어서, 무지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서, 물고기를 구경하고 싶어서, 나비를 보고 싶어서, 비를 먹어 보고 싶어서 "Wait."라고 말하며 엄마에게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에게는 지나칠 수 없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엄마는 지하철을 타러 가야 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Hurry!"라고만 대답합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아이가 무지개를 보기 위해서 "Wait."라고 말합니다. 이때 엄마도 아이를 안고 무지개를 함께 바라보며 "Yes. Wait."라고 대답합니다. 이 마지막 부분에서 오는 따뜻함이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저와 5살 아이 행운이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 행운이는 유치원 등굣길 바닥에 기어가고 있는 개미를 바라봅니다. 개미가 한두 마리가 아니라서 각 개미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이야깃거리가 참 많습니다. 그 순간을 못 기다리고 저는 "이제 가자."라고 말합니다. 그러고 나서 돌아서서 후회했던 적이 있습니다. "기다려줄걸.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닌데." 아이와 다니다 보면 이렇게 "Wait."가 필요한 순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5살 아이 행운이는 이 책의 그림을 참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그림을 따라 그리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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