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로지입니다.
클레이아트 작품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행운이는 3살 부터 종종 클레이로 무언가를 만들었습니다. 클레이아트에 관심이 있었던 엄마 덕에 클레이를 자연스럽게 만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색감이 예뻐서 감성발달에도 좋고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 제가 노출을 시켰었습니다. 그렇게 만든 작품 하나하나가 늘어나면서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하나 하는 숙제가 생겼습니다. 아이가 만든 소중한 작품이 책상이나 바닥에 굴러다니니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4살 행운이의 손으로 직접 종이접시로 클레이아트 액자 만들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종이접시에 배경을 꾸미다
행운이가 원하는 수채화 물감으로 종이접시에 붓칠을 하며 액자 배경을 꾸몄습니다. 붓칠을 하다가 잘 안 되면 손가락으로도 문질러 봅니다. 다 칠하고 나서는 아이는 이것을 숲이라고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나무의 푸른 색도 있고, 꽃의 붉은 색도 있고, 땅의 짙은 색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는 숲이라서 행운이가 만들어두었던 동물 친구들을 붙이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산 종이접시는 따로 코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채화 물감으로 붓칠을 하는게 적당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화지를 종이접시 모양으로 잘라서 그 위에 물감을 칠하도록 하였습니다.
종이접시로 클레이아트 액자 만들기 완성
동물 친구들을 붙여서 벽에 걸어주니 클레이아트 액자가 완성되었습니다. 아이가 만든 클레이, 책상이나 바닥에 굴러다니는 것보다 수납장에 들어가 있는 것 보다 이렇게 걸어두니 아이도 보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보기 좋았습니다. 클레이 보관하기 힘드시면 이렇게 액자로 만들어 붙여 두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데칼코마니 작품을 활용해서 액자 배경을 만들다
나머지 클레이아트 작품들은 아이가 데칼코마니를 하면서 남겨두었던 그림들을 배경으로 활용하여 붙여 보았습니다. 데칼코마니를 하고 나면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이렇게 다른 작품에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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