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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그림4

6살 그림, 만들기-뽑기 기계, 팔찌,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 그림 1. 뽑기 기계 6살 아이 행운이가 만든 뽑기 기계다. 행운이는 하원하고 집에 돌아오더니 이 뽑기 기계를 나에게 보여줬다. 그러고 나서 "엄마 한 번 뽑아봐."라고 했다. 뽑았더니 굴곡진 선이 그려진 종이가 나왔다. 나는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행운이가 "엄마가 자주 보는 거."라고 수수께끼를 내었다. 그 대답을 들으니 더 미궁 속으로 빠지는 기분이었다. 내가 자주 보는 거라... 행운이가 생각하는 정답은 뽑기만큼이나 의외성과 재미를 가지고 있었다. 정답은 '주식 차트'였다. 행운이의 답변에 너무 기가 막히면서도 웃음이 났다. 그랬나? 내가 그렇게 주식 차트를 자주 봤었나? 행운이가 그린 그림의 그래프 색깔이 다른 것은 기분 탓이겠지? 120일선, 60일선 이런 건 아니겠지? 여하튼 우리 아이의 눈을 참 .. 2022. 9. 27.
6살 그림-강아지 카페의 강아지들, 저녁 메뉴와 점심 식판 얼마 전, 애견 동반 식당 카페에 갔었다. 우리 집에는 강아지가 없다. 다만 강아지를 좋아하는 행운이를 위해 간 것이었다. 다양한 견종의 강아지들을 만나서 신이 났었다. 하나 하나 관찰하였다. 행운이는 펜을 들었고, 종이에 그림을 그렸다. 푸들, 말티즈, 프렌치 불도그, 슈나우저. 야무지게 견종도 적었다. 테이블 사이사이를 돌아다니는 강아지들도 그렸다. 그림 속의 강아지들은 웃고 있었다. 행운이 눈에도 즐거워 보였 나보다. 6살 행운이는 5살 행운이만큼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 '그대로 둬도 괜찮을까? 디지털 매체에 너무 노출된 것은 아닐까? 아이의 상상력이 쇠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고민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행운이는 강아지 카페에서 스스로 종이와 펜을 들었다. 행운이 스스로 감각이 살아나는 .. 2022. 6. 29.
6살 그림, 만들기-풍선인형, 해바라기, 내 얼굴, 엄마 가방, 강아지 인형(디지털 드로잉) 행운이가 디자인하고, 아빠가 만들었다. 풍선인형을 안고, 들고, 던지며 놀았다. 그 놀이에 행운이의 얼굴에 해맑은 미소가 번진다. 꺄르륵, 온몸에 신남이 흘러넘친다. 작은 놀잇감 하나에도 재미를 느끼는 아이의 순수함이 예쁘다. 유치원에서 만들었다며 이 해바라기를 하원할 때 소중하게 들고 나왔다. 사실 내 눈에는, 아이가 꽃이라고 말하니 꽃 같기는 한데, 꽃이 아니라고 하면 꽃이 아닐 것 같기도 한 비주얼이다. 그런데 아이는 꽃이라고 만들었으니 아이 눈에는 영락없이 꽃이리라. 유치원에서 꽃잎 하나하나를 열심히 붙였을 행운이를 상상하니, 이 꽃이 달리 보인다. 사랑스러운 향기가 나는 듯하다. 행운이가 유치원에서 종이 접기와 그림 그리기로 만든 이다. 촘촘하게 박혀있는 속눈썹이 인상적이다. 입술 가운데에 봉긋.. 2022. 6. 25.
6살 그림책-맛있는 초밥 도감/비룡소 전래동화 전집 중 반쪽이 1. 책 후기 , 책은 모두 오모리 히로코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입니다. 6살 아이 행운이는 요즘 이 책들을 즐겨 보고 있습니다. 책은 지난번에 블로그 글에서 썼듯이 함께 빵지 순례도 가고, 책에 나온 빵을 먹어보기도 하며 체험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책은 아직 행운이가 어린이라서 초밥을 먹어보는 체험을 할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책은 아래와 같은 분류의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의 내용 - 붉은 초밥/붉은 초밥이 되는 생선 ex) 다랑어 붉은 살 초밥/다랑어 - 하얀 초밥/하얀 초밥이 되는 생선 ex) 도미 초밥/도미 - 은빛 초밥/은빛 초밥이 되는 생선 ex) 전어 초밥/전어 - 기다란 초밥/기다린 초밥이 되는 생선 ex) 뱀장어 초밥/뱀장어 - 그 밖의 초밥/그 밖의 초밥이 되는 생물 ex..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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