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유아 만들기3

7살 만들기 기록, 애완동물 파충류와 포켓몬스터 캐릭터들 ■ 애완동물 파충류 파충류 샵 '디어렙'에 다녀오던 날, 파충류를 보고 온 감정이 쉬이 가시지 않던 날이었다. 그날 아이는 애완동물 파충류와 그들의 집을 직접 종이로 만들었다. 엄마, 아빠가 쉽게 사주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걸까? 아니면 얼른 키우고 싶어서 종이 인형으로라도 그 마음을 달랬던 걸까? 비록 결과물이 엉성하기도 하고 예쁘지는 않지만 행운이가 스스로 하나하나 생각해서 만들어낸 작품이다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행운이가 만든 애완동물 파충류에는 거북이, 도마뱀, 카멜레온, 개구리가 있다. 1마리당 1 케이지를 만들어주었다. 거북이는 종이로 만들었기 때문에 접어서 넣으면 다리와 목이 등껍질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가지가 놀다 보니 도마뱀의 꼬리가 끊어졌다. 이런 리얼리티.. 2023. 3. 9.
6살 그림, 만들기-뽑기 기계, 팔찌,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 그림 1. 뽑기 기계 6살 아이 행운이가 만든 뽑기 기계다. 행운이는 하원하고 집에 돌아오더니 이 뽑기 기계를 나에게 보여줬다. 그러고 나서 "엄마 한 번 뽑아봐."라고 했다. 뽑았더니 굴곡진 선이 그려진 종이가 나왔다. 나는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행운이가 "엄마가 자주 보는 거."라고 수수께끼를 내었다. 그 대답을 들으니 더 미궁 속으로 빠지는 기분이었다. 내가 자주 보는 거라... 행운이가 생각하는 정답은 뽑기만큼이나 의외성과 재미를 가지고 있었다. 정답은 '주식 차트'였다. 행운이의 답변에 너무 기가 막히면서도 웃음이 났다. 그랬나? 내가 그렇게 주식 차트를 자주 봤었나? 행운이가 그린 그림의 그래프 색깔이 다른 것은 기분 탓이겠지? 120일선, 60일선 이런 건 아니겠지? 여하튼 우리 아이의 눈을 참 .. 2022. 9. 27.
6살 그림, 만들기-풍선인형, 해바라기, 내 얼굴, 엄마 가방, 강아지 인형(디지털 드로잉) 행운이가 디자인하고, 아빠가 만들었다. 풍선인형을 안고, 들고, 던지며 놀았다. 그 놀이에 행운이의 얼굴에 해맑은 미소가 번진다. 꺄르륵, 온몸에 신남이 흘러넘친다. 작은 놀잇감 하나에도 재미를 느끼는 아이의 순수함이 예쁘다. 유치원에서 만들었다며 이 해바라기를 하원할 때 소중하게 들고 나왔다. 사실 내 눈에는, 아이가 꽃이라고 말하니 꽃 같기는 한데, 꽃이 아니라고 하면 꽃이 아닐 것 같기도 한 비주얼이다. 그런데 아이는 꽃이라고 만들었으니 아이 눈에는 영락없이 꽃이리라. 유치원에서 꽃잎 하나하나를 열심히 붙였을 행운이를 상상하니, 이 꽃이 달리 보인다. 사랑스러운 향기가 나는 듯하다. 행운이가 유치원에서 종이 접기와 그림 그리기로 만든 이다. 촘촘하게 박혀있는 속눈썹이 인상적이다. 입술 가운데에 봉긋.. 2022. 6. 2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