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그림, 만들기-풍선인형, 해바라기, 내 얼굴, 엄마 가방, 강아지 인형(디지털 드로잉)
행운이가 디자인하고, 아빠가 만들었다. 풍선인형을 안고, 들고, 던지며 놀았다. 그 놀이에 행운이의 얼굴에 해맑은 미소가 번진다. 꺄르륵, 온몸에 신남이 흘러넘친다. 작은 놀잇감 하나에도 재미를 느끼는 아이의 순수함이 예쁘다. 유치원에서 만들었다며 이 해바라기를 하원할 때 소중하게 들고 나왔다. 사실 내 눈에는, 아이가 꽃이라고 말하니 꽃 같기는 한데, 꽃이 아니라고 하면 꽃이 아닐 것 같기도 한 비주얼이다. 그런데 아이는 꽃이라고 만들었으니 아이 눈에는 영락없이 꽃이리라. 유치원에서 꽃잎 하나하나를 열심히 붙였을 행운이를 상상하니, 이 꽃이 달리 보인다. 사랑스러운 향기가 나는 듯하다. 행운이가 유치원에서 종이 접기와 그림 그리기로 만든 이다. 촘촘하게 박혀있는 속눈썹이 인상적이다. 입술 가운데에 봉긋..
2022.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