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내가 좋아하는 것들1 낭독 독서모임 후기-책 후기 <모여 읽는다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 튼튼한 자존감을 가진 멋진 사람 1. 독서모임 후기 5번째 낭독 독서모임을 가졌다. 책의 마지막 시간이었다. 어쩐지 이번 모임은 가기 싫었다. 그동안 아이가 장염에 걸려 병간호를 하였다. 그리고 가정보육을 하였다. 몸도 마음도 힘들었다. 그랬더니 2시간 동안 한 자리에 앉아서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이 부담으로 느껴졌다. 책을 읽은 후 생각을 정리하여 소감을 얘기하는 것도 부담으로 느껴졌다. 그런, 날이었다. 나의 우울한 기분이 나를 집어삼키고 있었다. 내 마음은 비 내리는 날 운전대에서 바라보는 창문과 같았다. 뿌옇고 축축했다. 낭독 독서모임을 하고 나면 마치 창문을 와이퍼로 닦아낸 듯하다. 조금은 뿌옇고 축축했던 기분이 나아졌다. 긍정적인 사람들과,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긴 책을 읽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누니 조금은 맑아졌다. 이내 또.. 2022. 6.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