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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지혜로운 살림살이

트윈클 영어발레 추천, 1년 수강 후기

by ohrosy39 2020.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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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클 영어발레의 봄/여름/가을/겨울학기 교재

 

트윈클 영어발레, 24개월에 수강 시작

 

딸 아이가 발레를 배웠으면 좋겠다

딸 아이를 둔 엄마, 아빠로서 예쁜 치마를 입고 발레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행운이가 다른 문화센터 강의들은 더 이상 새롭지 않은지, 그래서 시시한지 흥미 없어 했습니다.

트윈클 영어발레는 24개월부터 수강신청이 가능합니다. 가장 이른 개월 수는 24~39개월까지 수강이 가능한 반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행운이가 24개월 될 즈음 트윈클 영어발레 수강 신청을 고민하였습니다. 수업의 분위기가 궁금해서 문화센터 데스크에 계시는 직원분에게 여쭈어보았었습니다. 24개월 부터 수강이 가능한 강의이고, 아이는 어릴지라도 엄마가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괜찮을 것이라는 안내를 받았었습니다.

 

3주 후 적응하고 발레를 즐기게 되다

아이가 좋아할지 안 좋아할지 모르는 상황이라 발레복과 발레슈즈를 미리 사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스커트나 원피스를 입고, 미끄럼방지 양말을 신고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지 엄마 무릎에 앉아서 선생님, 같이 수업 듣는 언니들, 수업 방식 등을 관찰하였습니다. 선생님의 동작을 보고 따라 하는 것이 아직 낯선 모양이었습니다.

3주 정도 지나자 적응이 되었는지 같이 수업 듣는 언니들을 모방하고 선생님을 따라 하며 발레를 즐거워하였습니다.

 

트윈클 영어발레 수업에 참여하여 매트에 앉아 있는 행운이

 

만족스러운 트윈클 영어발레 1년 수강 후기

 

1. 아이가 좋아합니다..

부모는 아이로 하여금 세상의 모든 일이 재미있다는 생각을 갖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재미있는 일을 하고 그 재미를 진심으로 나누기만 하면 됩니다. – 출처: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아이가 트윈클 영어발레를 좋아합니다. 언니들을 만나서 좋아합니다. 예쁜 옷을 입어서 좋아합니다. 예쁜 옷을 입은 선생님을 좋아합니다. 수업이 끝나고 집에 와서도 CD를 틀어두고 아이를 비롯하여 엄마, 아빠 모두 트윈클 영어발레 복습을 하였습니다.

아이가 좋아하지 않으면 문화센터 강의를 데려가는 것도 힘이 듭니다. 트윈클 영어발레는 그나마 아이가 직접 제 발로 신나게 가주니 갈래, 말래 실랑이를 하지 않아서 수월해서 좋았습니다. 특히 낮잠을 자고 있는 와중에도 "트윈클 발레 갈래?"라고 물으면 깨어서도 짜증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가고자 해서 수월해서 좋았습니다.

 

2. 스트레칭을 해서 좋습니다.

아이들은 기질적으로 텔레비전보다는 바깥 세상을 더 좋아합니다. 그런 아이가 텔레비전에 매달리는 건 자기의 마음을 읽어주지 않은 엄마에 대한 원망일지도 모릅니다. 아이를 데리고 바깥으로 나가세요. 흙투성이가 되면 어때요. 땀 뻘뻘 흘리며 놀게 하세요. 잘 놀아야 밥도 잘 먹고 잘 큽니다. – 출처: 6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59가지(49~60개월)

 

트윈클 영어발레를 하면 스트레칭을 합니다. 다리 찢기, 상체를 앞으로 숙이기, 한 다리로 서 있기, 점프하기 등의 활동을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적절한 신체활동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실외 신체활동이 자유롭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화센터 강의 중 신체활동과 관련된 과목은 필수로 수강하여 아쉬운 대로 문화센터 강의로라도 신체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3. 영어 노출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이가 영어 그림책을 거부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아무리 갓난아기 때부터 영어 동요를 들려주고 영어 그림책 틈틈이 읽어주고 했어도 외국어는 외국어다. 아이 입장에서는 이제 막 모국어가 늘어서 자신감이 충만한데, 무슨 말인지 통 모르겠는 영어책을 보여주고 CD를 틀어주면 자존심이 상할 것이다. – 출처: 엄마표 영어 17년 보고서/새벽달(남수진)

 

행운이는 때때로 “엄마, 영어로 말하지 말고 한글로 말해.”라고 합니다. 이처럼 커갈수록 영어에 대한 거부가 생깁니다. 트윈클 영어발레는 아이가 좋아하기도 하고, 신나는 음악에 신체활동을 하면서 영어 표현을 자연스레 노출할 수 있으니 만족합니다.

 

준비운동으로 스트레칭을 하는데 이 때 선생님이 one에서 ten까지 수를 셉니다. “one, two, there, four, five…” 하면서 아이에게 자연스레 수세기 영어 표현을 노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행운이가 “one, two, three…” 하면서 수세기를 영어로 표현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어 노래를 배경으로 발레를 하는데 이 때 영어 노래를 자연스레 외우게 됩니다. How’s the weather? It’s sunny. / How’s the weather? It’s sunny. / How’s the weather? It’s sunny. It’s sunny today. / It’s rainy. It’s windy. It’s snowy. 와 같은 영어 노래를 통해 행운에게 날씨 영어 표현을 노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행운이가 창 밖을 보며 “How’s the weather? It’s rainy.” 하면서 날씨를 영어로 표현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트윈클 영어발레 수업에 참여하여 발레를 하고 있는 행운이

 

발레용품 구매는 온라인에서 하다

 

유아 발레슈즈는 천으로

발레 슈즈에는 소재에 따라 가죽/천/공단이 있습니다. 맘카페에 문의한 결과, 천을 추천 받아 천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발레 슈즈를 착용하다 보면 발에 땀이 날 수 있어 천 소재가 적절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볍기 때문입니다.

제게 발레용품 세계는 낯설었습니다. 제가 해보지 않은 분야라 아이에게 적용시키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맘카페 문의를 통해 성인발레를 하시는 분들의 조언을 얻었습니다.

 

발레용품 구매는 온라인에서

발레용품 구매는 온라인으로 유아발레복 브랜드 발레키즈(balletkids.co.kr)에서 하였습니다. 발레용품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원하는 색깔을 선택하거나, 엄마가 원하는 구성을 선택하는 폭이 큽니다.

오프라인 발레용품점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발레용품점은 성인 위주로 판매하다 보니 유아 발레용품은 그 수가 적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만큼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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