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후기' 인생의 진리를 찾아서/유아 아동 책

6살 영어그림책-STEP INTO READING의 Hot Dog, Hog and Dog

by ohrosy39 2022. 4. 18.
728x90
반응형

Hot Dog 책 표지

 

1. <Hot Dog> 책 후기

 

<Hot Dog>는 STEP INTO READING의 STEP1 책입니다. 6살 아이 행운이는 핫도그처럼 생긴 닥스훈트가 Hot Dog로 나오는 설정을 재미있어했습니다.

 

멍멍이는 멍멍이 책 내용 중

 

행운이는 강아지를 좋아합니다. 행운이는 강아지가 등장인물로 나오는 한글그림책 중 <멍멍이는 멍멍이>를 즐겨보았습니다. 이 책에도 닥스훈트가 나옵니다. '핫도그처럼 보여도 엄연한 멍멍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핫도그에 비유된 닥스훈트를 재미있어했습니다.

 

행운이가 직접 만든 Hot Dog 책


그런데 <Hot Dog> 책에도 그런 닥스훈트가 나오니 반갑습니다. 이 닥스훈트는 Hot Dog, 즉 더워하는 강아지입니다. 시원한 곳을 찾아가지만 그곳에 있던 엄마, 고양이, 돼지 등에게서 쫓겨납니다. 마침내 풀장에서 수영을 하며 Hot Dog가 아닌 Chilly Dog가 됩니다.

 

hot-not, cool-pool, silly-chilly와 같이 반복되는 라임이 있어 읽기에도 재미있습니다. 행운이는 위의 사진처럼 이 <Hot Dog> 책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였습니다.

 

영어단어
shoo 개, 새 등을 쫓는 소리
P.U. (미 속어) 아이고 구려
silly 어리석은, 바보 같은
chilly 차가운

 

Hog and Dog 책 표지


2. <Hog and Dog> 책 후기

 

<Hog and Dog>는 STEP INTO READING의 STEP1 책입니다. 이 책은 행운이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스토리에 재미있는 요소가 없고, 등장하는 강아지가 행운이가 좋아하는 견종이 아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영어단어
ball hog 농구에서, 자신이 많이 득점하기를 좋아하는 선수.
hog 돼지, 사육 돼지, 거세한 (식용) 수퇘지
leap 뛰다, 뛰어오르다
tag 술래잡기
zig, zag 한쪽 방향으로만 움직이다
peek 몰래 들여다보다, 엿보다
ping pong 탁구
till the end 끝까지


3. 6살 영어 교육

 

정체기를 극복할 특별한 방법은 없을까? 없다. 그냥 올 게 왔구나 하고 하던 것 계속하면 된다. 아이에게 영어책 읽으라고 강요하지 말고, 읽던 책 계속 읽게 하면서 가던 길 가면 된다. 이때 읽는 우리말 책은 영어 실력을 성장시키는 발판 역할을 한다. 책을 읽을수록 다양한 지식,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상상의 세계 등을 접하게 되고 사고는 깊어진다. 이 좋은 걸 얻으려면 긴 영어 정체기를 잘 보내야 한다. 인내심과 끈기가 요구된다. 버티는 자가 이기는 자다. 겁낼 것 없다. 정체기를 잘 지나면 영어 실력이 껑충 뛰어오를 거니까. -출처: 미니멀 엄마표 영어 p56


행운이는 요즘 영어 정체기가 온 듯 합니다. 영어로 대화를 하려고 하면 “나는 영어로 말하는 거 싫어하거든~”이라고 합니다. 6살, 한글로 대화하는 게 훨씬 유창해진 때라 영어로 말하는 건 답답하고 재미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니멀 엄마표 영어> 책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냥 올 게 왔구나 하고 하던 것 계속하면 된다.' 행운이의 경우에는 다행히 영어 그림책 읽는 것을 거부하지 않습니다. 다만 행운이의 취향에 맞아야 읽습니다. 엄마인 제가 할 수 있는 건 꾸준히 행운이 취향 저격의 영어그림책을 찾고, 대출하고, 구매하는 노력일 것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