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원칙, 무엇이든 그것의 가치보다 싸게 사면 돈을 잃지 않는다

그림 1. 동서 현미녹차 100T와 180T

 

■ 가치와 가격의 비교

 

마트에 녹차를 사러 갔다. 동서 현미녹차가 100T, 180T 종류가 있었다. 100T는 7,150원이었고, 1T에 71.5원이었다. 180T는 13,900원이었고, 1T에 77.2원이었다. 그래서 나는 단가가 더 저렴한 100T를 샀었다. 이렇게 용량과 가격을 분석하지 않고, 으레 대용량이 저렴하다는 생각으로 180T를 샀더라면, 같은 가치의 상품을 더 비싼 가격에 살 뻔했었다. 장보기에서도 가치와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하물며 실생활에서도 이러한데, 더 큰 금액을 들이는 투자에서는 더 중요하지 않을까?

 

 

그림 2.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 무엇이든 그것의 가치보다 싸게 사면 돈을 잃지 않는다

 

미국의 5대 갑부 중 하나이자 전설적인 투자자로 알려진 워런 버핏은 말했다. “저의 첫 번째 투자 원칙은 ‘절대 잃지 않는다’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원칙은 ‘첫 번째 원칙을 잊지 않는다’이죠. 그게 전부입니다. 무엇이든 그것의 가치보다 싸게 사면 돈을 잃지 않습니다.” 이 명언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든 그것의 가치보다 싸게 사면 돈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다. - 출처: 박성현 님의 책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p22

 
나의 투자 성공 경험 중 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다. 집중 매수 기간은 2020년 3월~2021년이었고, 그 기간 동안의 단가는 150달러~200달러 대였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332달러이다. 투자 성공 경험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1) 마이크로포스트의 가치는 우량 기업이라고 판단하였고, 2) 마이크로소프트의 가격은 싸다고 판단함으로써, 결국은 '싸게 살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인 EJ는 투자 성공 경험 중 하나로 '금 투자'를 꼽았다. 그리고 투자 성공 경험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싸게 살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미래에 재투자를 한다면, 희망 매입가는 6만 원 후반대로 설정해 두고 계셨고, 집중 희망 매입가는 65,000원 이하로 설정해 두고 계셨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금 투자의 사례를 통해 '무엇이든 그것의 가치보다 싸게 사면 돈을 잃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처럼 가격과 가치를 평가 및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자산의 가치평가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