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요리놀이-비스킷 만들기, 큐원 홈메이드 비스킷 믹스 플레인

큐원 홈메이드 비스킷믹스 플레인

 

비스킷 만들기

 

* 구매정보
- 상품명: 큐원 홈메이드 비스킷 믹스 플레인
- 구매처: 롯데마트
- 가격: 2,980원

 

* 조리방법
① 믹싱볼에 우유 20ml와 달걀 1개를 넣고 잘 풀어준다.
② 비스킷 믹스 1봉을 넣고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주걱으로 고르게 섞는다.
③ 손으로 하나의 덩어리가 되도록 반죽한다.
④ 210도씨로 예열된 오븐에서 15~18분간 굽는다.

 

조리 중인 비스킷

 

상품 설명서에는 210도씨에서 15~18분 구우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가정 내 오븐의 사양에 따라 굽는 시간이 다를 수 있다. 나의 경우, 브레빌 오븐을 사용하였고 쿠키 모드에서 200도씨로 18분간 구웠다.

 

손으로 하나의 덩어리가 되도록 반죽할 때 6살 아이 행운이가 직접 모두 반죽했다. 아이의 손으로 했더니 비스킷의 크기가 아담해졌다. 그랬더니 완성되어 조금씩 부푼 비스킷의 모양이 마치 홈런볼 같았다.

 

완성된 비스킷의 모습

 

비스킷 만들기의 조리 방법은 아주 수월했다. 그래서 6살 아이 행운이 혼자서 거의 다 수행할 수 있었다. 이 점이 행운이를 아주 뿌듯하게 만든 듯하다. 어른의 통제를 받지 않고 스스로 해냈다는 점.

 

행운이와 함께 쿠키 만들기도 해 보았지만 비스킷 만들기가 훨씬 난이도가 쉬웠다. 쿠키를 만들 때에는 식용유가 들어가서 기름졌었는데, 비스킷을 만들 때에는 식용유가 들어가지 않아서 기름지지 않았다. 쿠키를 만들 때에는 식용유 때문에 반죽이 흐물거렸는데 비스킷은 그렇지 않아 반죽을 컨트롤하기도 쉬웠다. 그리고 굳이 쿠키를 만들 때처럼 쿠키커터로 모양을 낼 필요 없고 하나의 덩어리가 되도록 동그랗게 빚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수월했다.

 

비스킷 먹기

 

비스킷을 먹어보았다. 집에 있는 잼에 곁들여 먹어보았다. 배잼, 베리잼, 녹차 스프레드에 발라먹어보았지만 조금 아쉬웠다. 개인적으로는 딸기잼 조합이 제일 맛있을 것 같았다. 비스킷 조리할 때 식용유나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서 담백했다. 6살 아이 행운이는 맛있었는지 혼자서 거의 다 먹었다. 조리 방법이 간단하고 양도 많지 않아서 간단히 엄마표 놀이를 할 때, 그리고 간단히 간식을 먹을 때 유용한 아이템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