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금주 교수의 ‘성공적 자녀 교육을 위한 부모의 자녀발달심리 공부’ 강연 리뷰
# 곽금주 교수 <성공적 자녀 교육을 위한 부모의 자녀발달심리 공부>
이번 강연을 통해 곽금주 교수님을 처음 알고 뵈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당찬 에너지가 인상적인 분이셨다. 강의 방식은 개념에 대해 소개하고, 관련된 실험 사례나 경험 사례를 알려주시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연이 유익하고 재미있었던 터라 강연 후 교수님의 책, 영상 등이 궁금해졌다.
아래에 강연 중 인상적이었던 내용(인생의 사계절, 그 외 강연 요약)을 정리해보았다.
# 인생의 사계절
발달심리학 이론 중 레빈슨의 <인생의 사계절 이론>이 있다. 환절기마다 감기에 걸리듯, 사람은 전환기마다 위기감을 느낀다. 그 위기감은 사춘기(중2병), Emerging Adulthood(대이병), 사추기에 나타난다.
사추기에는 과거를 돌아보기 시작하고, 현재에 대한 물음이 많아지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 있다. 사추기는 개인차가 있다. 시기도 강도도 다르게 나타난다. 보통 30대 후반~60대에 나타난다. 음주, 창업, 운동, 독서 등으로 나타난다.
‘마흔‘은 사추기의 초입이다. 그래서 그렇게 ’마흔에 읽는‘으로 시작하는 책들이 많았나 보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마흔에 읽는 소크라테스, 마흔에 읽는 니체 등.
마흔,
마음도 눈도 참 바쁘다.
# 그 외 강연 요약
- 아이와 질문하고 답하기를 통해 경험을 확장한다
- 아이를 타인과 비교하지 않기, 비교는 분노를 일으킨다 ex) 원숭이 오이 포도 불평등 실험
- 아이가 학습된 무기력을 느낄 경우, 수준을 낮춰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학습된 무기력은 혐오자극이 반복적으로 주어지는 상황에서, 제어권 및 의지를 상실하여 시도 자체를 포기하는 현상을 말한다)
- 선행 학습은 아이와 상의해서 결정한다
- 긍정 착각하라, 낙관적 편향이 아닌 낙관적 신념을 가진다, 비현실적인 낙관이 아닌 현실적 낙관을 한다
- 긍정성을 키우기 “내가 제일 잘 나가“, “내가 좋아서 하는 거야”, ”아이 덕분에 내가 전략가가 되고 있어”, ”잘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