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가족 기준 월 평균 생활비(월 총지출액), 나에게 경제적 자유란
1. 월 생활비
지출 구분 | 내용 | 금액 |
고정지출 | 보험료, 세금, 관리비, 통신비, 효도비 | 110만원 |
변동지출 | 식비 및 생필품비, 외식비, 교육비, 교통 및 주유비, 의류 및 화장품비, 의료비, 선물비 | 160만원 |
2021년 동안 가계부를 썼다. 이를 통해 2021년 동안의 월평균 생활비를 집계할 수 있었다. 참고로 우리는 3인 가족이고, 아이는 현재 미취학 아동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월 생활비는 우리 가계의 월 총지출액을 말한다.
월 생활비는 270만원이었다. 나는 지출을 고정지출과 변동지출로 나누었다. 고정지출은 110만 원, 변동지출은 160만 원이었다. 막상 집계하고 보니 생각보다 큰 금액이었다. 변동지출 항목 중 불필요한 소비가 있지는 않았나 반성하게 되었다.
그런데 2022년 보험료가 인상되었다. 앞으로 아이가 취학하게 되면 교육비가 추가로 들어갈 것이다. 올라갔던 달걀 가격은 내려올 줄을 모른다. 즐겨 마시던 맥주값도 10%씩은 인상되었다. 사실 '조금 더 아끼면서 살아야겠다.'라는 생각보다 '이 월 생활비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오건영 님의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인 이유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물가상승에 대한 경계가 있는 요즘이다.
2. 경제적 자유
‘경제적 자유’나 ‘부자’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누구는 30억 원이면 충분하다는 반면에, 누구는 100억 정도는 있어야 부자라고 합니다. ‘일 안 하고도 그럭저럭 먹고 살 만하면 부자라고 정의 내리는 분도 있습니다. -출처: 부동산 투자 수업 기초편/정태익 p54
나에게 '경제적 자유'란 무엇일까. 30억? 100억? 그럭저럭 먹고 살만한 정도? 개인적으로는 돈은 적으면 문제가 되지, 많으면 문제가 될까 라는 생각이 든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1단계는 바로 나와 내 가족에 대한 경제적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것 즉, 노후 준비다. 많은 이가 막연히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경제적 자유나 풍요로운 부자의 삶은 1단계 목표를 달성한 후 도전해도 늦지 않은 2단계 목표라는 걸 기억하자. -출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너나위 p58
하지만 1단계는 노후 준비다. 현 시점에서는 월 생활비가 270만 원이니 그만큼의 현금 창출을 만드는 것이 선행과제가 될 것 같다. 워런 버핏의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해야만 할 것이다."라는 명언이 다시 떠올랐다. 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