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5살 아이, 어린이정원을 가장 좋아해, 세종 맛집 오유미당 정부청사점 후기

사계절전시온실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사전 예약 후 방문하다

<국립세종수목원> 사이트에서 <사계절전시온실 예약> 창으로 들어가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 가능한 방문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고, 방문 인원을 기입하였습니다.

성인은 5,000원이며, 만 6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대상자입니다. 세종시민, 다문화가정은 50% 할인 대상입니다. 만 6세 이하의 어린이에 대한 증빙서류로 건강보험증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구비하여야 합니다.

행운이도 만 6세 이하의 어린이라 무료대상자였고, 저는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지고 가서 매표소에서 보여드렸습니다. 비용은 예약 사이트에서 결제하지 않았고, 매표소 현장에서 증빙서류 확인 후 결제하였습니다.

 

사계절전시온실

5살 아이, 사계절전시온실은 지루하다

5살 아이 행운이는 평소에 나뭇잎을 줍는 아이, 돌을 줍는 아이입니다. 평소에 길을 가다가도 나뭇잎과 돌을 주워서 엄마에게 보여줍니다. “엄마 이거 봐. 이 나뭇잎은 이 나무에서 떨어진 거야. 봐봐, 이거 똑같지.”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나뭇잎과 돌이 소중해서 집에 가져옵니다. 집 앞에는 그새 말라서 바스러진 나뭇잎과 돌들이 쌓여 있습니다. 이처럼 나뭇잎과 돌을 좋아하는 아이, 행운이를 위해 수목원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엄마, 아빠의 생각과 달리 5살 아이 행운이에게 사계절전시온실은 지루했습니다. 주울 수 없는 나뭇잎과 돌이라서 그런 건지. 지루함에 사진을 찍어도 영혼 없는 얼굴이 가득했습니다. 그나마 가장 좋아했던 것은 위 사진 속의 파란색 컵입니다. 파란색 컵이 예뻐 보였는지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다고 했었습니다.

사계절전시온실 앞에 있는 테이블과 벤치에서 챙겨간 간식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정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어린이정원의 미로정원

어린이정원의 동굴

어린이정원의 숲속놀이터

 

5살 아이, 어린이정원을 가장 좋아해

 

어린이정원은 사계절전시온실에서 좀 걸어야 합니다. 더운 날씨였기 때문에 걷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가능하다면 양산, 휴대용 선풍기, 얼음물, 유모차 등을 구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5살 아이 행운이는 어린이정원의 동굴을 좋아했습니다. 페파피그를 좋아하는 행운이로서는 이 동굴이 마치 페파피그에 나오는 토끼 캐릭터 Rebecca의 집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Rebecca는 토끼라서 굴 속에 삽니다. Rebecca의 집에 놀러 간 Peppa가 된 것처럼 상상하며 놀았습니다.

 

5살 아이 행운이는 어린이정원의 숲속놀이터를 좋아했습니다. 일반 아파트 놀이터보다 규모가 크고, 너비가 넓고, 미끄럼틀은 깁니다. 그래서 놀거리가 많았습니다. 원목으로 되어 있어서 굉장히 튼튼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어린이정원에 있는 <이파라파 냐무냐무> 

 

이파라파 냐무냐무, 이지은 그림책

어린이정원 내에 <이파라파 냐무냐무> 그림책 내용이 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 내용을 따라 이동하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5살 아이 행운이는 이 전시 내용을 3번 정도 반복해서 볼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이파라파 냐무냐무> 책을 구매해서 보았습니다. 5살 아이 행운이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책입니다. 늘 반복 독서를 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이지은 그림책이며, 2021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 수상작입니다. 코믹합니다. 재미있습니다.

 

토마호크 돈카츠 12,800원

SET 1 등심돈카츠+우동+계란밥 12,500원

스타벅스 세종어진R점

 

국립세종수목원 근처 맛집, 오유미당 정부청사점과 스타벅스 세종어진R점

 

수목원 나들이를 마치고 국립세종수목원 근처 맛집 오유미당 정부청사점으로 갔습니다. 차로 2.3km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오유미당 정부청사점에서 도보로 125m 떨어진 곳에 스타벅스 세종어진R점이 있어서 식사 후 커피 한잔 하기에도 위치가 좋았습니다.

 

오유미당의 시그니쳐 메뉴인 <토마호크 돈카츠>를 먹었습니다. 이는 통뼈 등심을 통째로 튀긴 프리미엄 돈카츠입니다. 육질이 두꺼운데도 불구하고 부드러워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행운이를 위해서는 <SET 1 등심돈카츠+우동+계란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이는 무난한 맛으로 5살 아이도 잘 먹었습니다.